이번을 포함해 17차례의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북한에겐 매번 ‘결정적 순간이었다....
교수들이 아무리 열심히 평가를 준비해도 도저히 살아남을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곳(인제대학원대학)을 제외한 19곳은 지방 사립대였다....
지난달 31일 폐교와 동시에 모든 교수와 교직원은 근로계약이 종료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후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면서 등록금 수입이 줄자 교육 여건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폐교 대학을 청산한 뒤 남은 재산이 있으면 따로 모아뒀다가 다른 폐교 대학을 지원하는 데 쓰겠다는 구상이다....
각 건물 입구에는 파산관재인 변호사 명의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북미 협상 막히자 러시아행 첨단군사시설 ‘족집게 과외 전시 러 활용해 제재 무력화 중국과는 일단 거리두기 태세 외톨이 외교....
결정적인 고비는 2018년에 찾아왔다....
정찰총국 출신인 그는 54세의 G씨를 데리고 걸어서 국경을 넘었다....